(앵커)

어떤 냄새들은 강렬한 기억과 엮여,
맡는 것만으로도 과거를 떠올리게 하죠.

'5·18'과 '민주', '창조' 등
광주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5가지를
향으로 표현한 '향수'가 등장했습니다.

작곡가 겸 가수이자 설치미술가인
향수 제작자, 정희경 씨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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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그리고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인 정희경 씨와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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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광주에 대한 이미지를 향수에 담아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담겼는지 소개 좀 해 주세요.

답변 1)
향수 5가지 소개.. 키워드, 어떤 식으로 키워드 내용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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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작품을 만들 때
다양한 방식이 있을텐데,

왜 '향수'를 만드셨나요?

답변 2)
'향'이 가진 특별함, 매력에 대해.. 향수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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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저희가 있는 이 미로센터에 향수 말고도,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이 있죠.

소개해주세요.

답변 3)
물리적 기억에 대한 소개. 관객 참여형으로 만들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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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광주에 애정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답변 4)
디자인 비엔날레, 5관 프로젝트 매니저 경험.
어떻게 준비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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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광주에서 본격적으로 일 하기 전에도
혼자 5·18 민주묘지도 다녀갔다고
알고 있거든요.

답변 5)
5,6년 즈음,.. 민주주의 운동 했던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내가 누리는 자유가 어디서 왔을까'.. 5.18 묘역 다녀갔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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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작가님처럼 5·18을 몰랐던 사람들도 있고,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5·18 의미를 기억하려면
어떤 방식이어야 한다고 보세요?

답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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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