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삼수 끝에 설립 의결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4-03 20:20:00 수정 2020-04-03 20:20:00 조회수 1

(앵커)
한전공대 설립이
또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교육부 심사위원회가
세번째 심사 끝에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의결했습니다.

한전은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세번째 도전 만에
한전 공대의 법인 설립이 의결됐습니다.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코로나 19의 여파때문에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한전 공대 설립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열린
두 차례의 회의에서는
서류 보완을 이유로
계속 심사 결정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요건을 충족했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다음주에는 한전 공대 법인 설립을
최종 허가할 예정입니다.

(싱크) 교육부 관계자
"(요건이) 충족이 됐다라고 판단을 하셔서 오늘은 최종 허가를 의결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주신 의견들이 있어서 그 부분을 정리해서 다음주에는 (허가를) 내보낼까 계획은 하고 있는데.."

법인 설립이 의결되면서
한전공대 총장 인선과 교원 선발등
목표했던 2022년 개교를 위한 후속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당장 한전은 코로나 19의 때문에 연기했던
총장추천위원회를 이번달에 가동하고
올 상반기까지 총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캠퍼스 신축을 위한
기본 설계 공모 당선작도
이달 안에 발표하고,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전은 한전 공대 개교까지
모두 4천억원을 지원하는
재정 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싱크) 전라남도 관계자
"한전 공대 측에서 법인 측에서 법인 설립 등기 같은 것을 하고, 보고도 하고 그 다음에 총장 선임도 하고, 일반적인 대학 설립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한전 공대의 법인 설립 의결로
다른 자치단체와 치열할 경쟁을 펼치고 있는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유지전에도
전라남도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전망입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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