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격전지를 가다..동남갑 '정치 신인 vs 3선'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4-05 20:20:00 수정 2020-04-05 20:20:00 조회수 0

(앵커)
4.15 총선의
관심 선거구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주 동남갑 선거구의 경쟁구도와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투명CG)
여당의 정치 신인이냐
관록의 야당 의원이냐,

광주 동남갑은 민주당의 윤영덕 후보와
민생당의 장병완 후보의
양자대결이 예상되는 선거구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재선 구청장을 꺾고
신인 돌풍을 일으킨 윤영덕 후보.

(CG1)**********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고
5.18연구와 시민단체 활동으로
광주지역 현안 해결에 참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습니다.

(CG2)***************
윤 후보는 에너지밸리 구축과
문화콘텐츠 육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그러면서 정체된 광주 정치를 혁신하려면
새얼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윤영덕/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후보
"이제는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젊은 정치인이 광주 시민들이 기대하는 광주 정치의 자존감 회복에 적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4선에 도전하는 장병완 후보.

(CG3)*************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 후보는
재정 전문가에 예산통으로 꼽힙니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20대 국회까지
내리 3선을 지냈습니다.

(CG4)******************
대표 공약으로는
백운광장 활성화와
진월 IC조기 개통 등을 내세웠습니다.
********************

장 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이 재집권하려면
민주당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장병완/민생당 광주 동남갑 후보
"민주개혁정권의 재창출 민주당만으로는 힘듭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할 경제 전문가 저 장병완을 남구의 일꾼으로 부려주십시오."

형틀목수인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한기선 후보,
목사 출신의 기독자유통일당 이안숙 후보는
기성 정치를 비판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한기선/
국가혁명배당금당 광주 동남갑 후보
"맨날 자기들끼리 당파 싸움만 하고 어린이들 소꿉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자기들 이권은 다 개입하려고 하고 그런 정치를 보면서 울분하지 않을 대한민국 국민 없겠지만 저 또한..."

(인터뷰)이안숙/기독자유통일당 후보
"군동성애법이 지금 발의가 됐는데 이것이 통과가 되면 우리 기독자유통일당에서 정책으로 내건 것하고 맞지 않기 때문에.."

정치 신인의 패기와 베테랑의 경험이 맞붙은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서는
인물론과 정당 대결 사이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