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심 선거구..북구갑 경쟁구도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4-07 07:35:00 수정 2020-04-07 07:35:00 조회수 1

(앵커)
4.15 총선의
관심 선거구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광주 북구갑 선거구의 경쟁구도와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토박이 주민들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북구갑 선거구에는
모두 다섯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일찌감치 민주당 원팀을 구성한
조오섭 후보에 맞서
현역 의원인 무소속 김경진 후보,
그리고 야당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집권여당 소속의 조오섭 후보는
대학시절 학생운동과 재선의 광주시의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등으로
정치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조 후보는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옮기는
혁신도시시즌2 추진과 도심공동화 문제해결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오섭(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있는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하
는 선거입니다. 무소속 후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는
범기철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호남의병연구원장을 지낸 범 후보는
의향 광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포부-ㅂ니다.

범기철(미래통합당 후보)
"많은 발전을 이룩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
다. 균형잡힌 경제 균형잡힌 정치, 우리 모두가
대동세상을 만들려는 입장에서 출사를 했습니
다."


전남대에서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됐던
정의당 이승남 후보는
양당 정치의 폐해를 바로 잡고
광주정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남(정의당 후보)
"원칙을 지키는 진보 정치인으로 한 길을 살아
왔습니다. 제가 당선이 되면 정말 공정하고 정
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두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1억원의 지원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박현두(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코로나 생계 자금 1억이 있으면 나를 살리고
나의 가정을 지키고 나의 사업장을 영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억원이 반드시 필
요합니다."


20대 총선에서 녹색 돌풍에 힘입어
국회에 입성했던 김경진 후보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과 경전선 고속화 등을
약속하며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열망이 높은 북구갑 선거구,

집권 여당의 후보와 무소속 현역 의원 가운데
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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