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노동계 복귀 촉구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4-10 07:35:00 수정 2020-04-10 07:35:00 조회수 3

(앵커)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파기하면서
노사상생이라는 대원칙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가 하루빨리 돌아와서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해 9월 이후
일곱 달만에 열린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이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터라
노동계 위원 5명이 빠진 채
한 시간 반동안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사상생의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동계가 다시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문기전 광주YMCA 사무총장
"노사민정협의회 틀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노사민정협의회는
현대차와 체결했던 투자협약서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공개하고,

노동계의 상생 요구가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에 반영될 있도록
시스템과 체계를 구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곧바로
투자협약서 등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 시장
"글로벌모터스가 투명하게 운영되는 계기"

노사민정협의회는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에는
완성차 부품과 자재 조달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보장하고
원하청 간 상생 방안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사업 주체 간 신뢰 회복이 우선이고,
노사상생 취지를 살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전제돼야
다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윤종해 의장
"노동계는 광주형 일자리를 진짜로 해야 참여"

(스탠드업)
"노동계의 협약 파기로
위기를 맞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다시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현대차와 정부, 집권여당의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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