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기간 마지막 주말..여야 총력전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4-11 20:20:00 수정 2020-04-11 20:20:00 조회수 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21대 총선을 나흘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후보들의 막판 선거운동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와 비로 인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정당들은 각자의 셈법 아래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을 틀은
민주당 유세 차량이 동네 곳곳을 돕니다.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어달라는 말과 함께
사전투표에도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온 민주당은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하는
굳히기 전략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양향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
"자녀분들이 살아갈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호 1번입니다.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한 표의 위력을 보여주십시오. 위대한 역사를 꼭 써주십시오."

견고한 지지율에 막혀 고전하고 있는 민생당.

시끄러운 선거운동 보다는
민심의 물꼬를 돌리기 위해
3천배를 진행하며 인물론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두당 이상의
경쟁체제가 만들어져야지만
호남의 미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천정배/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
"다시 민주당 싹쓸이로 일당 독점으로 돌아간다면 그것은 앞으로 호남의 미래가 매우 암울해집니다. 이번에 시민 여러분께서 꼭 민주당 싹쓸이만은 막아주시고.."

원칙을 지키는 정당임을 강조하고 있는
정의당도 유권자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세 차량으로 선거구 곳곳을 돌며
정당의 비전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유종천/정의당 광주 서구을 후보
"원칙을 지키는 정당 기호 6번 정의당 유종천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국회를 개혁하겠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과 서민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 총선까지 남은 시간은 나흘.

여야 후보들은 코로나로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선거 운동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유권자들의 표를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 마지막 주말이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