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주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주말, 마무리됐습니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이틀 뒤 본투표에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한데요.
이틀 뒤 본투표에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한데요.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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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습니다.
왜 이렇게 높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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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습니다.
왜 이렇게 높았다고 보십니까?
답변1)
네 이번 사전투표율은 아시겠지만 26.7% 사전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20대 총선에서 12.2% 보다도 무려 14.5%p 높은 수치고요. 지난 지방선거 20.1% 보다도 무려 6%p가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선거 당일 날 투표가 몰릴 경우, 감염 우려에 대한 공포, 위험 회피 본능이 사전투표로 몰리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고요. 호남 지역에서 유독 높았던 점을 보면 이미 경합이 끝난 지역에서는 사전투표를 통해서 총선을 관망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의식들도 좀 반영이 됐던 것 같습니다.
네 이번 사전투표율은 아시겠지만 26.7% 사전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20대 총선에서 12.2% 보다도 무려 14.5%p 높은 수치고요. 지난 지방선거 20.1% 보다도 무려 6%p가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선거 당일 날 투표가 몰릴 경우, 감염 우려에 대한 공포, 위험 회피 본능이 사전투표로 몰리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고요. 호남 지역에서 유독 높았던 점을 보면 이미 경합이 끝난 지역에서는 사전투표를 통해서 총선을 관망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의식들도 좀 반영이 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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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이런 추세가 본투표로도 이어질까요?
최종 투표율이
어느 정도나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답변2)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로 역대 최저 투표율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우선 중앙선관위에서 조사한 수치들을 좀 소개해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사전투표 의향이 실제 26.7%였었는데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에서 이미 26.7%로 예상이 됐던 수치이고요. 4년 전 14%보다도 13%p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72.2%였었는데요. 특히 60대와 70대에서 83~84%까지 응답율이 나왔다는 겁니다. 바꿔 이야기하면 미래통합당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했던 이유가 드러나게 되는 건데요. 이런 사전 높은 응답률이 사전투표 포함해서 투표 참여 의향이 높다는 응답률이 본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유리할 것인가를 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일단 60대와 70대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는 거, 그리고 역사상 야당을 심판하러 투표장으로 몰려갔던 전례가 없었다는 점이 아마 시사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로 역대 최저 투표율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우선 중앙선관위에서 조사한 수치들을 좀 소개해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사전투표 의향이 실제 26.7%였었는데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에서 이미 26.7%로 예상이 됐던 수치이고요. 4년 전 14%보다도 13%p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72.2%였었는데요. 특히 60대와 70대에서 83~84%까지 응답율이 나왔다는 겁니다. 바꿔 이야기하면 미래통합당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했던 이유가 드러나게 되는 건데요. 이런 사전 높은 응답률이 사전투표 포함해서 투표 참여 의향이 높다는 응답률이 본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유리할 것인가를 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일단 60대와 70대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는 거, 그리고 역사상 야당을 심판하러 투표장으로 몰려갔던 전례가 없었다는 점이 아마 시사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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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이번 사전투표를 보면 광주 전남은
투표율이 높은 반면에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낮았습니다.
부동층의 차이일까요?
답변3)
네. 경쟁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광주가 32.2%, 전남이 35.8% 그리고 전북이 34.7%였습니다. 서울은 27.3%, 경기 23.9%, 인천 24.7%였는데요. 평균적으로 약 9%p~11%p 정도 호남이 높은 것인데. 수도권이 낮았다라기 보다는 호남이 높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미 호남은 민주당 우세 구도 가운데에서 사실상 경쟁이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았었고, 다른 충청이라든지 제주도가 수도권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수도권이 낮다기 보다는 호남이 높았다, 이것은 실제 경쟁이 끝난 지역에서의 특징이 반영되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네. 경쟁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광주가 32.2%, 전남이 35.8% 그리고 전북이 34.7%였습니다. 서울은 27.3%, 경기 23.9%, 인천 24.7%였는데요. 평균적으로 약 9%p~11%p 정도 호남이 높은 것인데. 수도권이 낮았다라기 보다는 호남이 높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미 호남은 민주당 우세 구도 가운데에서 사실상 경쟁이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았었고, 다른 충청이라든지 제주도가 수도권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수도권이 낮다기 보다는 호남이 높았다, 이것은 실제 경쟁이 끝난 지역에서의 특징이 반영되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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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선거 막판에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나
주동식 후보 등의 막말이 파문입니다.
남은 이틀간의 막판 변수, 뭘로 보십니까?
답변4)
우선 이 막말, 폭언 사태가 실제 민주당 여당의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집권 여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의 결집 효과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스윙보터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민생, 먹고 사는 문제가 스윙보터의 가장 결정적인 것을 보면 이것까지 영향을 미치기는 좀 어렵지 않나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우선 이 막말, 폭언 사태가 실제 민주당 여당의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집권 여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의 결집 효과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스윙보터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민생, 먹고 사는 문제가 스윙보터의 가장 결정적인 것을 보면 이것까지 영향을 미치기는 좀 어렵지 않나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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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5)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범진보 진영이
180석까지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하던데
21대 총선에서 과반 정당이 나올 수 있을까요?
답변5)
일단 180석은 대세 편승화 라는 밴드왜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여당 지지층에게는 더 여당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게 야당을 지지하거나 중도층에게는 이게 오만하게 비춰질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당장 민주당 윤건영 후보라든지 이낙연 후보의 경우에는 국민의 뜻을 누가 알겠느냐, 겸손해야 된다 라는 말을 할 정도인데요.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의 호남 석권이 결코 도움이 되진 않을 거라는 거고요. 결국 미래통합당 중심의 영남 결집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고, 수도권 지역에서 82석을 얻어야 되는데 현재 경합지역들을 보면 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180석은 대세 편승화 라는 밴드왜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여당 지지층에게는 더 여당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게 야당을 지지하거나 중도층에게는 이게 오만하게 비춰질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당장 민주당 윤건영 후보라든지 이낙연 후보의 경우에는 국민의 뜻을 누가 알겠느냐, 겸손해야 된다 라는 말을 할 정도인데요.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의 호남 석권이 결코 도움이 되진 않을 거라는 거고요. 결국 미래통합당 중심의 영남 결집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고, 수도권 지역에서 82석을 얻어야 되는데 현재 경합지역들을 보면 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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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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