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직자들의 청렴함을 강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습니다.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지지당 송흠 선생인데요.
국회에 입성할 일꾼이 정해진 지금,
'청백리 정신'의 대명사로 꼽히는
송흠 선생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청백리 정신'의 대명사로 꼽히는
송흠 선생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정수정 작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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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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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상 이죠.
청렴한 선비들한테 '청백리 정신'이 있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렇게 말하는데..
송흠 선생은 어떤 사람이기에,
청백리의 대명사라고 합니까?
청백리의 대명사라고 합니까?
답변 1)
송흠은 충과 효를 겸비한 조선의 문신입니다. 근면절약하며 또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백성을 통치한다면 백성이 나를 따를 것이다 라는 말은 지지당 송흠이 자주 했던 말인데요. 그의 청렴하고 공평하게 일을 했던 모습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청렴결백한 관리로서의 모습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하면, 세 마리 말이 유명한데요. 다른 고을로 부임할 때는 말 세 필로 충분했다고 합니다. 말 한 필은 본인을 위한 것이고, 다른 말은 부인과 노모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요. 이로 인해서 삼마태수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인데요. 전라도 관찰사 시절, 99세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서 왕의 윤허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일화는 더욱 더 유명하고 감동적인데요. 이렇게 해서 101세까지 산 노모를 정성껏 또 모셨다고 합니다.
송흠은 충과 효를 겸비한 조선의 문신입니다. 근면절약하며 또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백성을 통치한다면 백성이 나를 따를 것이다 라는 말은 지지당 송흠이 자주 했던 말인데요. 그의 청렴하고 공평하게 일을 했던 모습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청렴결백한 관리로서의 모습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하면, 세 마리 말이 유명한데요. 다른 고을로 부임할 때는 말 세 필로 충분했다고 합니다. 말 한 필은 본인을 위한 것이고, 다른 말은 부인과 노모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요. 이로 인해서 삼마태수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인데요. 전라도 관찰사 시절, 99세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서 왕의 윤허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일화는 더욱 더 유명하고 감동적인데요. 이렇게 해서 101세까지 산 노모를 정성껏 또 모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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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다가,
송흠 선생 스스로 상소를 올려서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송흠 선생 스스로 상소를 올려서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죠?
답변 2)
장성군 삼계면에 가면 관수정이 있습니다. 이 관수정은 맑은 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히 씻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의 나이 81세에 지은 정자입니다. 물을 바라보고 우뚝하게 지은 집, 여름에도 시원한데 노부는 날마다 난간에 기대어 선다. 천만가지 모습들이 눈을 어지럽게 하는데 맑은 물결 떠다가 내 마음 속을 깨끗히 씻고 싶네. 라고 이렇게 정자에 관수정기를 썼는데요. 그의 제자이면서 친척이었던 면앙정 송순을 비롯해서 양팽손, 김안국, 김인후 그리고 또 임억령 등 당대 쟁쟁한 인물들이 또 함께 여기 차훈을 이곳에 남겼습니다. 또 정자 주변에 87세에 쓴 비석에 가훈을 또 남겼는데요. 모든 일에는 충과 효 밖에는 바랄 것이 없다 라는 글을 함께 남겼죠.
장성군 삼계면에 가면 관수정이 있습니다. 이 관수정은 맑은 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히 씻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의 나이 81세에 지은 정자입니다. 물을 바라보고 우뚝하게 지은 집, 여름에도 시원한데 노부는 날마다 난간에 기대어 선다. 천만가지 모습들이 눈을 어지럽게 하는데 맑은 물결 떠다가 내 마음 속을 깨끗히 씻고 싶네. 라고 이렇게 정자에 관수정기를 썼는데요. 그의 제자이면서 친척이었던 면앙정 송순을 비롯해서 양팽손, 김안국, 김인후 그리고 또 임억령 등 당대 쟁쟁한 인물들이 또 함께 여기 차훈을 이곳에 남겼습니다. 또 정자 주변에 87세에 쓴 비석에 가훈을 또 남겼는데요. 모든 일에는 충과 효 밖에는 바랄 것이 없다 라는 글을 함께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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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또 장성에는
송흠 선생과 관련된 정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송흠 선생과 관련된 정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기영정' 인데요.
어떤 건축물입니까?
답변 3)
관수정 옆에 흐르는 용암천이 있는데요. 이 용암천 건너편에 보면 기영정이 있습니다. 이 기영정은 전라도 관찰사 송인수가 중종의 명을 받아서 송흠을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기영정은 나이가 많고 덕이 높은 노인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사람을 기리는 정자를 말하는데요. 기영정에서 또 송인수가 이 송흠을 위해서 잔치를 또 베풀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범이 된 지지당 송흠 선생은 임금으로부터 청백리 포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다고 하죠.
관수정 옆에 흐르는 용암천이 있는데요. 이 용암천 건너편에 보면 기영정이 있습니다. 이 기영정은 전라도 관찰사 송인수가 중종의 명을 받아서 송흠을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기영정은 나이가 많고 덕이 높은 노인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사람을 기리는 정자를 말하는데요. 기영정에서 또 송인수가 이 송흠을 위해서 잔치를 또 베풀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범이 된 지지당 송흠 선생은 임금으로부터 청백리 포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다고 하죠.
[청백리: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淸廉)·근검(勤儉)·도덕(道德)·경효(敬孝)·인의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인 관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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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질문 4)
말씀을 쭉 듣다보니까,
당시 중종도 송흠 선생을 아낄 만큼
본받을만한 점이 많은 인물인데..
당시 중종도 송흠 선생을 아낄 만큼
본받을만한 점이 많은 인물인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나
공직자들이 특히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공직자들이 특히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4)
효자로 또 청백한 삶으로 존경받았던 지지당 송흠. 여기에 지지는 멈추는 것을 안다 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렇듯 멈춤을 알아야 뜻을 또 정할 수 있다는 말처럼 지지당 송흠 선생은 멈출 줄 아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총선도 마무리 됐죠. 이렇게 송흠 선생처럼 국민을 위한 정치인들도 많이 나와서 국민들한테 사랑받는 그런 정치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행복한 그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그런 걸 좀 기대해 봅니다.
효자로 또 청백한 삶으로 존경받았던 지지당 송흠. 여기에 지지는 멈추는 것을 안다 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렇듯 멈춤을 알아야 뜻을 또 정할 수 있다는 말처럼 지지당 송흠 선생은 멈출 줄 아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총선도 마무리 됐죠. 이렇게 송흠 선생처럼 국민을 위한 정치인들도 많이 나와서 국민들한테 사랑받는 그런 정치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행복한 그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그런 걸 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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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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