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노사상생, 신뢰회복이 중요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4-20 20:20:00 수정 2020-04-20 20:20:00 조회수 5

(앵커)
노동계의 탈퇴 선언으로
위기를 맞은 광주형일자리 사업,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해법을 찾겠다며
중재자로 나섰지만
아직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풀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충분하지도 않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당선되자마자 광주시와 한국노총을
잇따라 만난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

좌초 위기를 맞은 광주형일자리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였지만
아직까지는
양쪽의 이야기를 듣는 수준입니다.

(인터뷰)-윤종해
"차라리 지금 멈추는 게 2년 뒤보다 낫다 판단"

광주지역 당선인들은
조만간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들을 만나
꼬인 매듭을 푸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송갑석
"현대차 관계자도 만나서 노동계 입장 전달"

상호간의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
우선 가장 급한 건
양측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일입니다.

(인터뷰)-이병훈
"합의 기준을 지켜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 기대"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들이
노동계의 복귀를 요구하며
중대 결단을 예고한 시한은 오는 29일,

의견은 분분하고, 시간은 촉박하고,
갈등은 깊어진 상황에서
광주지역 당선인들이 파국을 막아내고
최소한 대화의 장으로
노사정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