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제발 돌아오세요"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4-23 07:35:00 수정 2020-04-23 07:35:00 조회수 5

(앵커)
시동 꺼진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광주시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요구 조건들을
다 들어주겠다며
일단 대화 테이블로
돌아만 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한국노총의 협약 파기 선언으로
사업의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업의 중요한 축이 빠지면서
노사상생이라는 취지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노동계가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며
공식적인 논의의 테이블로
일단 돌아만 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
"모든 사항에 대해서 논의할 자세가 돼 있고, 1
월 31일 협약에 배치되지 않는 한, 다 수용할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중재에 나선데 이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노동계와 광주시를 차례로 만나
광주형 일자리해법찾기에 힘을 보태고있습니다.

시민사회 대표들은
광주시에 대한 노동계의 신뢰가 깨진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노동계를 달랠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박재만
"새로운 차원의 새로운 접근 패러다임이 필요해
서요. 완전 혁신적인 마인드와 접근이 필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역시
광주형 일자리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광주시와 한국노총 등을 상대로
물밑 협의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알려졌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어떻게 화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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