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공지능 기업 광주로 온다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4-23 20:20:00 수정 2020-04-23 20:20:00 조회수 0

(앵커)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업이자
AI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솔트룩스가
광주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광주에 사무실을 연
다섯번째 AI기업인데,
관련 기업들이
하나 둘 광주로 모여들면서
인공지능 중심도시 도약에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솔트룩스가 광주사무실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지 한 달만입니다.

2024년까지 3백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솔트룩스는
연구개발용 데이터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을 예정입니다.

또 4억 개의 학습된 데이터를
광주시에 기부해 AI 기업들의 광주행을
촉진 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경일/솔트룩스 대표이사
"광주 시민만이 가지고 있는 광주의 정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갈 때 강력한 추진력 뿐만 아니라 올곧게 그것을 해내고자 하는 것 이런 것들이 광주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산업이 꽃피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요.)"

솔트룩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업들의
광주 사무실 개소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코어드사도
지난달 광주 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등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10개 업체 가운데
5곳이 광주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AI 기업 유치가 순항 중인 가운데
인재 양성 등 AI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는 7월 인공지능의 언어인
코딩을 교육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인공지능 집적단지 공사도
그린벨트 해제에 이어
현재 설계 발주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말부터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인터뷰)손경종/광주시청 인공지능산업국장
"광주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되기 때문에 광주에 오면 정말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갖기 때문에 광주에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기업유치 TF발족 등
AI생태계 조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광주시.

우수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AI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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