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석탄재 축사 유해성 정밀 검사 착수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5-04 20:20:00 수정 2020-05-04 20:20:00 조회수 0

고흥의 한 축사 조성 과정에서 사용된 석탄재가
인근 농경지를 오염시켰다는 민원이 제기돼
환경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도덕면 한 농경지에
A 업체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석탄재를
성토재로 축사를 조성하면서
피해 민원이 제기 됨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오염물질
유출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축사 조성 현장 인근 하천수에 대한
1차 수질 조사 결과
카드뮴과 구리, 납등의 검출을 확인한 가운데
폐기물관리법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흥군은 또 최근 이업체가
현장에서 발생한 5톤 가량의 침출수를
인근의 다른 현장으로 옮겨
무단 방류한 정황도 포착하고
정확한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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