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첨단산업단지가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이 분야의 산업을 육성한 결과
무려 460여 개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고,
세계적인 집적화단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치과용 시술 부품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ㅂ니다.

독일이나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치아절삭용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으로 창업을 한 지
7년만에 연 매출 60억원에 도전하고 있고,

일본과 유럽 등 세계 20여개 나라에
기술 특허 제품을 수출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휴덴스 대표
"원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사장된 것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저희들이 허가를 받고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광주테크노파크에는
의료기기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연이어 설립돼, 창업보육 지원을 받았습니다.

(스탠드업)
"수도권과 경상도 등 다른 지역의
전문기업들도 본사와 공장을 차례로
광주로 이전해오고 있습니다."

(c.g)
/초창기 2개 기업을 시작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현재
460여개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5천억 원을 돌파했고,
관련 산업 종사자가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c.g)
/치과 관련 기업이 30% 이상 차지하고
안과와 정형외과, 피부과, 광의료 등으로
전문 분야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인공지능과 접목해
고령친화형 의료제품과 건강관리용품 등으로
한층 더 진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광주테크노파크 본부장
"향후에 데이터를 접목해서 의료산업과 연계해
융합시키서 육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2천조원 규모의 의료기기산업 시장,

광주의 미래를 밝혀줄
효자산업이 될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