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의심 중고생 추가검사 '음성'

남궁욱 기자 입력 2020-06-13 20:20:00 수정 2020-06-13 20:20:00 조회수 3

(앵커)
어제 양성과 음성 판정이 엇갈렸던
광주의 중고생 2명은
추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종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12) 코로나 양성과 음성 판정이
잇따라 나온 광주의 고등학교 여학생과
중학교 남학생.

어젯밤 추가로 진행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3차 검사와
함께 진행한 전남대, 조선대병원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1차 검사 때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검사해 본 결과
역시 양성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차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가
추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건
의학상 전이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싱크)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의학적으로도 음성으로 전이가 시간상 나타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금 더 검토를 하고 있다는..."

두 학교 학생과 교직원 1065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심 학생들의 가족들 역시 음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확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의심 학생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 역시
두 학교는 2주간 원격수업을 하고
대광여고와 인접한 서진여고도
예방 차원에서 다음주 화요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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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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