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웹툰 허브 만든다.."산업화 관건"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6-15 07:35:00 수정 2020-06-15 07:35:00 조회수 8

◀ANC▶
인터넷 플랫폼과 만화의 결합 형태인
'웹툰'이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호남 1호 글로벌웹툰센터가
순천에 들어섰는데요,
앞으로 웹튼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호남 1호로 순천시에 들어선
글로벌웹툰센터,

올 초 문을 연 글로벌웹툰센터에
지금까지 청년작가와 스토리작가 12명이
입주했습니다.

올해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김민영 작가도 웹툰센터를 기반으로 작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INT▶ 김민영 웹툰작가
"아마추어로 작품을 올리다가 이제 몇 달 후부
터 정식으로 연재될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역 웹툰기업 2곳도 이곳 센터에 입주해
첫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스타트업에 나서고
있는 단계,

중국의 웹툰기업은 센터를 통해
청년 인력 고용은 물론
글로벌시장으로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류정은 (중국 입주기업 제작팀장)
"웹 소설을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진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툰센터와 연계한 콘텐츠 사업에도
10여 개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순천대가 산학협력관을 무료로 제공하고
순천시가 국비사업으로 2년간 70여억 원을
지원하면서 입주 기업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관건은 웹툰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냐 하는겁니다.

인큐베이팅 공간은 마련됐지만 대표성 있는
작품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장승태 교수(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그 히트상품에 의해서 여러 가지 파생된 산업
화가 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나올 수 있으니까
어쨌든 그렇게 나올 때까지 순천시 측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줬으면 그런 생각입니다."

1조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웹툰시장,

호남 1호 글로벌웹툰센터가
콘텐츠 허브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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