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벼농사를 지었던 논에
유채 같은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많습니다.
농촌의 풍경을 바꾸는 것은 물론
관광과 식품산업으로서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벚꽃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며
지난 봄, 산자락 평야지대가
그야말로 꽃천지였습니다.
2018년 이전까지는
대규모 벼농사가 이뤄졌던 곳.
쌀 과잉생산을 줄이기 위해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됐습니다.
겨우내 비워야 했던 아까운 땅에
유채를 심으면서, 4계절 풍성한 농지가
농촌마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INT▶정쌍기 이장/ 영암 새실마을
"(벼농사는) 수확하고 나서는 전 농지가 거의
놀다시피 했어요. 그랬는데 영암농협에서 이걸
경관작물로 심자고 아이템을 내서"
관광자원으로 쓰인
유채는 수확뒤 기름으로 짜내
전남의 친환경 학교 급식에 공급됩니다.
농업과 관광, 특산물 가공을 아우르는
겁니다.
◀INT▶오정현 영암군지부장/농협중앙회
"첫째는 농가소득, 그 다음에 농촌경관, 그리고
영농편익, 그 목적으로 월출산 유채꽃 경관
단지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농민들은
타작목전환 직불금, 경관 직불금,
생산장려금 등을 지원받아 쏠쏠하고,
유채는 전량 농협에서 사들이기 때문에
판로걱정도 덜었습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협에서 모두
책임지는 것도 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매력적입니다.
◀INT▶오선하 이장 / 영암군 탑동마을
"일은 편하고 모 심는게 일이 엄청 많아요.
그런데 일도 편하고 봄에는 사람들이 와서
경관, 꽃도 구경하고 하니까 괜찮죠"
2018년 30만평으로 시작된 유채밭은
올해 50만 평, 내년에는 100만 평으로
확대될 예정.
유채가 진 자리에는 메밀을 파종해
가을철 농촌 경관을 가꾸게 됩니다.
(s.u)관광산업, 식품산업이 융합된
농촌경관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벼농사를 지었던 논에
유채 같은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많습니다.
농촌의 풍경을 바꾸는 것은 물론
관광과 식품산업으로서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벚꽃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며
지난 봄, 산자락 평야지대가
그야말로 꽃천지였습니다.
2018년 이전까지는
대규모 벼농사가 이뤄졌던 곳.
쌀 과잉생산을 줄이기 위해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됐습니다.
겨우내 비워야 했던 아까운 땅에
유채를 심으면서, 4계절 풍성한 농지가
농촌마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INT▶정쌍기 이장/ 영암 새실마을
"(벼농사는) 수확하고 나서는 전 농지가 거의
놀다시피 했어요. 그랬는데 영암농협에서 이걸
경관작물로 심자고 아이템을 내서"
관광자원으로 쓰인
유채는 수확뒤 기름으로 짜내
전남의 친환경 학교 급식에 공급됩니다.
농업과 관광, 특산물 가공을 아우르는
겁니다.
◀INT▶오정현 영암군지부장/농협중앙회
"첫째는 농가소득, 그 다음에 농촌경관, 그리고
영농편익, 그 목적으로 월출산 유채꽃 경관
단지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농민들은
타작목전환 직불금, 경관 직불금,
생산장려금 등을 지원받아 쏠쏠하고,
유채는 전량 농협에서 사들이기 때문에
판로걱정도 덜었습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협에서 모두
책임지는 것도 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매력적입니다.
◀INT▶오선하 이장 / 영암군 탑동마을
"일은 편하고 모 심는게 일이 엄청 많아요.
그런데 일도 편하고 봄에는 사람들이 와서
경관, 꽃도 구경하고 하니까 괜찮죠"
2018년 30만평으로 시작된 유채밭은
올해 50만 평, 내년에는 100만 평으로
확대될 예정.
유채가 진 자리에는 메밀을 파종해
가을철 농촌 경관을 가꾸게 됩니다.
(s.u)관광산업, 식품산업이 융합된
농촌경관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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