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시체육회장 출연금 삭감 추진, 비판 거세져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6-15 20:20:00 수정 2020-06-15 20:20:00 조회수 3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이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출연금을 삭감하도록
규정을 바꾼데 대해
광주시의회가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김학실 광주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김창준 회장이 출연금 6억원을 납부하겠다고
약속해놓고도
취임 이후 2억 원으로 삭감한 것은
출연금 때문에 출마를 포기했던 타 후보의
출마 기회를 박탈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출연금 집행용도를 회장 활동비로 구체화한것은
본래 취지와도 맞지 않는
꼼수 출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창준 회장은
출연금을 다시 6억원으로 원상복구하고
용도도 선수 육성금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의회 본회의에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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