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무인 시스템이 청정소금 만든다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20-06-17 20:20:00 수정 2020-06-17 20:20:00 조회수 24

◀ANC▶
소금을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 염전'이 상용화됐습니다.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소금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량은 늘고,
농가의 일손 부족 고민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염전에 천평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들어섰습니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천일염 스마트팜'입니다.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천일염 생산공정을
모두 자동화했습니다.

자동화 공정은 크게 두 가지.

본격적인 소금 생산 전 정제탱크에서
바닷물에 포함되어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등을 이틀에 걸쳐 걸러냅니다.

◀SYN▶ 노희정 이사/스마트팜 염전업체
"함수 안에 있는 안 좋은 성분들이 부양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보시면 1단계에서 불순물이 80%이상 (제거가 됩니다)"

불순물이 제거된 바닷물은
스마트팜 염전으로 옮겨지는데
30분이면 새하얀 천일염이 만들어집니다.

S/U 천일염 스마트팜에선 생산과 운송 등 전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또 온도와 습도, 태양열 유입량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소금의 염도와 입자크기 등을
소비자 요구에 맞춰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가능 기간도 2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된 화훼*축산 등
전국의 농가는 72군데.
염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박철웅/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스마트팜 기술을) 앞으로는 이와같이 노지와 염전에 쓸수있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관련농가가 많은 소득을 올리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일손난에 시달리는 염전농가의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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