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소방관에게 152만원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광주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6-20 20:20:00 수정 2020-06-20 20:20:00 조회수 0

익명의 광주시민이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했다며
대구 소방관에게
150여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구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10시쯤
대구 동부소방서 119구급대에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현금 150여만원과 감사의 편지가 담긴
봉투 2개를 전달했습니다.

광주에서 보험설계사 겸 보상 강의를 하는
40대 남성이라고 밝힌 편지에는
대구 지역 설계사를 위해 강의료 50%를 할인했고, 그렇게 받은 강의료 전액을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기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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