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시 온라인 수업..평가 불이익 없이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6-22 20:20:00 수정 2020-06-22 20:20:00 조회수 1

(앵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학생 3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학생이 다니는 학교들은
한달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고
중간고사도 미뤄졌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종소리)

수업 종소리와 함께 선생님의 출석 점검이
실시되고,

학생들의 모습이 차례로 대형 모니터에
나타납니다.

(현장음) 누가 한 번 읽어보세요...

바로 옆에서는 온라인 클래스에 올려질
보건 수업이 1인 방송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39곳.

수업 준비에 강의 녹화,
그리고 실시간 강의등 선생님들의 업무는
그만큼 많아졌지만,
학기 초와 같은 혼선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주 연구부장/광주 숭일고등학교
"언제든지 다시 원격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모든 선생님들이 인지를 하고 계시고 그런 부분은 준비가 되었는데, 물리적인 공간
예를 들면 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라든가 (이런 것은 아직 부족합니다) "

이처럼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가운데 11곳에서
이번주에 중간고사가 실시됩니다.

온라인 수업 기간만큼 시험 일정은 미뤄지지만
문제는 자가격리 학생입니다.

3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학생 두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능동 감시자로 분류된 중.고생 37명이
2주 동안 격리에 들어가면서
중간 고사를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교육당국은 기말 고사 성적으로
1학기 전체 성적을 평가해
불이익을 최대한 줄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영선 장학관/광주시교육청
"연기된 평가 일정에 따라서 시험이 치러질 것이고 학생들에 대한 불이익은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가 격리자인 경우에는 저희들이 평가 출석 메뉴얼에 의거해서 100% 평가 인정이 되는 것으로.."

또,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를
모두 치르지 못할 경우
경우 수행 평가등을 활용해 성적을 처지할 방침입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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