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천변 옆 빛고을 아트스페이스에서
건물 곳곳을 활용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열립니다.

특히 오랫동안 문서를 보관해온
지하 창고도
전시 공간으로 거듭났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작품과 쉴 수 있는 '더 벙커',
이유진 광주문화재단 팀장과 함께 둘러보시죠.

팀장님, 어서오세요! (앵커, 출연진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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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미디어 아트 전시 이름이
'더 벙커' 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답변 1)
벙커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인원과 물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뜻 .. 코로나19 시대로부터 잠시 대피해서 예술로 즐거움과 생기를 얻자는 마음으로 예술가들과 큐레이터, 코디네이터가 함께 만든 전시. 침체되어있는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해보자고 모인 거고요.

2012년부터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 작가들이 있었는데, 이 작가들 대부분인 29명이 참여해서 전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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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건물 외부까지 작품이 있다고요..

모르면 놓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건가요?

답변 2)

건물 외부와 지하 1층, 2층까지 크게 사용하는 전시.. 외부전시는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건물과 건물 사이 큰 암벽공간에서 만날 수 있고요. 임용현 작가의 영상맵핑, 김형숙 작가의 실 관련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이야기 하니까... 빛고을 아트스페이스는 고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 김수근은 한국 현대 1세대 건축가인데요. 또 서울 남영동에 있는 대공분실을 설계한 사람이기도 해요. 반인권적인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인데, 그에 대한 여러 시선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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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이번에 새로 조명된
지하 1층 공간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볼 수 있는지,
몇 가지만 소개해주세요.

답변 3)
두 가지 정도만 소개 간단히..
권승찬 - 무릉도원
정운학 - 투영된 풍경

이 외에도 이성웅, 이이남, 신도원, 진시영 등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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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미디어 아트를 어렵게 느끼는
관람객을 위해서,
팁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전시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 부탁드립니다.

답변 4)
옛술 작품을 비평가나 해설자의 설명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눈으로, 마음으로 만나는게 더 중요.. 작품과 만나는 시간이 우리 삶에서 행복을 끝내 지켜주는 힘이 되길..

전시는 무료, 전시에 입장하려면 시간대별로 조정해서. 시간당 최대 10명까지..관람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5시까지..7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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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