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연이어 파행이 거듭되고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려는 시도 자체가
부작용을 낳고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이
오전 일찍 광주시당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절차를 논의하고 당내경선을 치르기위해섭니다.
의장 후보로는
김용집 의원과 김익주 의원 등 2명이 출마했고,
부의장 2자리와
상임위원장 5자리에도 후보들이 등록했습니다.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5자리 배분을 놓고
3시간 가까이 격론을 벌인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주 30일로 경선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현장 녹취)김동찬(광주시의회 의장)
"날짜를 새로 잡고 그 때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
원장까지 일괄 투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동의하시죠..네"
지난 22일에도
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예정됐다가
일정이 늦춰진 이후 또 다시 연기된 것입니다.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민주당 경선을 통한 의장단 선출이
반발과 진통을 겪은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시도의회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뽑던 기존 방식을
민주당이 사전 당내 경선으로 변경하면서
이른 바 집안싸움이 커지게됐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인 구도가 되고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게 되면서
소수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연주(광주시의원)
"지금 광주 같은 경우에는 두명 빼놓고는 전부
다 민주당 의원들입니다. 사전 경선이라는 것은
본회의 선거를 그 자체로 형식화하고 무력화시
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거죠."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린
민주당의 의장단 경선 방식이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을 더 약화시킬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연이어 파행이 거듭되고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려는 시도 자체가
부작용을 낳고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이
오전 일찍 광주시당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절차를 논의하고 당내경선을 치르기위해섭니다.
의장 후보로는
김용집 의원과 김익주 의원 등 2명이 출마했고,
부의장 2자리와
상임위원장 5자리에도 후보들이 등록했습니다.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5자리 배분을 놓고
3시간 가까이 격론을 벌인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주 30일로 경선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현장 녹취)김동찬(광주시의회 의장)
"날짜를 새로 잡고 그 때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
원장까지 일괄 투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동의하시죠..네"
지난 22일에도
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예정됐다가
일정이 늦춰진 이후 또 다시 연기된 것입니다.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민주당 경선을 통한 의장단 선출이
반발과 진통을 겪은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시도의회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뽑던 기존 방식을
민주당이 사전 당내 경선으로 변경하면서
이른 바 집안싸움이 커지게됐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인 구도가 되고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게 되면서
소수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연주(광주시의원)
"지금 광주 같은 경우에는 두명 빼놓고는 전부
다 민주당 의원들입니다. 사전 경선이라는 것은
본회의 선거를 그 자체로 형식화하고 무력화시
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거죠."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린
민주당의 의장단 경선 방식이
지방의회의 견제 기능을 더 약화시킬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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