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정초 통폐합 학부모 찬반 투표 결과 무산

우종훈 기자 입력 2020-06-27 20:20:00 수정 2020-06-27 20:20:00 조회수 4

광주 삼정초등학교 통폐합이
학부모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7)
광주시 북구 삼정초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 18명, 반대 29명, 무효 1명으로
과반이 반대해 무산됐습니다.

당초 시 교육청과 광주 북구청은
학생 65명의 삼정초를 폐교해
학생들을 인근 학교로 배치하고
해당 부지에 체육센터를 세울 계획이었습니다.

한편 삼정초 통폐합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투표 결과에 따라
경제 논리가 우선된 통폐합 시도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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