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최 1년만에 해산 절차에 들어갑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수영대회 조직위가 다음 달 6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해산 안건을 논의 의결한 뒤

잔여재산 청산 등 해산절차에 돌입합니다.



수영대회 총 사업비 2천 4백억 원 가운데

미집행 금액은 23억여 원으로 추산되고,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돈은

체육진흥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광주에서 개최된 세계수영대회는

사업비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국제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