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초 감염원은 37번째 확진자?

윤근수 기자 입력 2020-07-01 20:20:00 수정 2020-07-01 20:20:00 조회수 1

(앵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초 감염자를 찾아야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37번째 확진자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확인된 광륵사와 금양오피스텔,
두 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지금까지는 단 한 명.

60대 여성인 37번째 확진자입니다.

(CG)광륵사에 다녀온 3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4일,
두암한방병원에서 접촉했고,
25일에는 금양오피스텔에 들렀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최초 감염원이 아닌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37번째 확진자가 동선을 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SYN▶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지금 37번의 조사) 날짜를 좀 더 앞쪽으로 해
서 다른 시도, 타지 시외 같은 데를 방문한 기록까지도 GPS까지 확인해서 추가로 좀 해볼 예정입니다."

당초 최초 감염자로 의심됐던
광륵사의 승려는
의심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36번째 확진자인 이 승려는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고,
접촉자들도 많아 주목했지만
추가 접촉자 가운데
양성 확인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오히려 광륵사에 다녀온
34번째 확진자의 남편인
35번째 확진자가
혹시라도 감염 확산에
관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복수의 감염원이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던 중
확진자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드러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연결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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