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는 거리에 활력을 더하는
건축 조형물 '폴리'가 설치돼있습니다.

해외에서도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폴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지역의 한 공연예술단체가
광주 폴리를 새롭게 조명하는
융복합 창작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유진 광주문화재단 팀장이 안내해 드립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진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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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최근에 톨게이트에 관문형 폴리도
설치 됐었는데...

광주 폴리가 뭔지,
그리고 현재 얼마나 설치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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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그렇게나 많이 있나요..)

그런데 이런 폴리를 배경으로,
공연이 열린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2)
N 뮤지크 .. 지난해부터 광주 폴리에서 융복합창작공연.. 회사가 동명동에 있는데, 동명동 크고 작은 폴리가 많아 오가면서 보고 관심 갖게 됐다고.. 광주 폴리가 조형물로만 덩그러니 있는것 같아 작품의 의도처럼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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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코로나 때문에 공연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있는데...

올해도 폴리에서 공연이 열렸습니까?

답변 3)
축소돼서 열렸는데.. 인피니트 엘리먼츠 에서 올해 첫 공연. 인피니트 엘리먼츠는 비엔날레 관 앞에 있는 폴리.. 여기에 미디어 파사드를 더하고,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팀파니 등 다양한 음악까지 더해서 열띤 응원.

광주폴리는 건축돼있는 폴리들 중 일부를 철거 정리하는 방안 논의 중인데, 인피니트 엘리먼츠도 곧 철거된다고..그래서 올해 첫 무대로 설정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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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 공연이 예정돼있습니까?

답변 4)
7월 24일에는 피아노와 몸짓이 어우러진 미니음악회가 광주폴리 열린공간에서.. 열린 공간은 광주읍성터이자 옛 광주시청이 있었던 곳. 도미니크 페로가 형태와 색채를 전통 누각에서 영감받아 디자인했다고. 여기는 실제로 옛 누각처럼 약속장소, 버스킹장소로 이용되고 있음

9월엔 '소통의 오두막', 10월엔 '광주사랑방' 이라는 폴리에서 공연 열리는데.. 특히 광주사랑방은 구 시가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만나는 접점에 지어져있어. 버스정류장, 쉼터, 공연장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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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팀장님은 이전에
폴리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걸 보신 거잖아요.

그때 소감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5)
공연이 시작되면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공연 즐기고 장소 한층 생기있게.. 폴리의 목적이기도. 장소적 특징 살려 광주 폴리를 광주형 버스킹무대로 상설화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

광주 비엔날레도 폴리에 대해서 작품 연계 방향 등을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폴리와 콘텐츠가 결합하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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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