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누리호 내년 2월 발사 연기 전망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7-06 20:20:00 수정 2020-07-06 20:20:00 조회수 0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첫 발사가
코로나 19와 부품 제작 차질 영향으로
당초 계획보다 반 년 정도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상연 발사체보증팀장은
내년 2월 발사 예정인 누리호가
현재 2단 성능을 입증하고
1·2단 최종 시험 단계에도 들어갔지만,
코로나19 영향과 함께
국내 산업체가 맡은 부품에서도
아직 신뢰성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최대 6개월까지 추가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정부 주도의 전담평가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일정 재조정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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