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태도 일텐데요.

광주문화재단은 2년 전부터
민족과 인종, 국적, 장애 등
다양한 문화를 사진으로 모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유진 광주문화재단 팀장과 살펴보시죠.

팀장님,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진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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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문화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 ...

지난 해 수상작들을 보면
한번에 느낌이 올 것 같은데요.

어떤 수상작들이 있습니까?

답변 1)
2019년 대상작품 '투혼'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해서 혼신의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

금상 '축제를 즐기자'는 어떤가요. 환희의 절정을 보는 장면들이 ...

은상 김장문화,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안동차전 놀이 ... + 문화다양성이란 차이를 받아들이고 이를 수용할 줄 아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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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렇게 다양한 문화 사진들을
공모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2)

우리나라는 2010년에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에 가입했습니다. +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간단 소개..

2017년에 광주시도 문화다양성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런 사회적 흐름과 맞춰서 광주문화재단도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업들을 하게 된 거죠..

무지개다리 사업이라고.. (간단 소개)
광주문화재단도 2012년부터 무지개다리 사업을 같이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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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광주에는 고려인 마을도 있고요.

다양한 문화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사진 공모 말고도
프로그램들이 있습니까?

답변 3)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채널 우리누리) 지역 이주민이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 및 송출
(고려인 마을 청소년 오케스트라) 고려인 마을
청소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이번에 새로 추가된 내용도 있는데요

(사람+책) 이라고.. 소수 문화 주체와 관련 활동가를 사람책으로 선정.. 시민과 대화의 시간
(누리밥집)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국가별 음식 만드는 영상 제작.. 문화 표현

물론 코로나19로 대부분 잠정 연기되긴 했지만
사람책과 누리밥집은 영상 촬영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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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말씀을 듣다보니 문화다양성,
폭 넓은 개념인 것 같아..)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진 공모전은
어떻게 참여할 수 있습니까?

답변 4)
8월 31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서 신청서 받아서, 사진파일과 메일로 접수하면 되는데요.

필름 스캔파일, 디지털 사진 파일이면 되고,
한 명당 1개 작품만 출품. 저작권이나 초상권 침해하면 안되고요.

문화다양성에서 예외인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기술이 발전하면 문화 다양성에 대한 개념과 해석도 더 다양해질 수 있고요. 문화 다양성에 대해 좀 더 많은 의제 발굴이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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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