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독사한 5.18 대구 유공자, 국립묘지 봉안식

남궁욱 기자 입력 2020-07-18 20:20:00 수정 2020-07-18 20:20:00 조회수 6

5.18 고문 후유증을 앓다
2년 전 대구에서 숨진
고 권순형 유공자의 영정 봉안식이
오늘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권순형 씨는
지난 80년 5월 경북대에 다니며
전두환 군사반란 세력에 반대하는
집회를 주도했고,
5.18을 알리는 전단지를 돌리다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았습니다.

이후 정신질환이 발병한 고인은
변변한 직업도 없이 홀로 지내다
지난 2018년 3월 17일
대구시 한 월셋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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