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 상생카드 할인 연말까지 지속..

우종훈 기자 입력 2020-07-22 20:20:00 수정 2020-07-22 20:20:00 조회수 7

(앵커)
할인 혜택도 받고
골목 상권에 도움도 주는
광주 상생카드, 사용하고 계십니까?

코로나19 확산 이후 할인혜택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10%의 추가 할인혜택은 다음달까지였지만
워낙 인기가 높다 보니
광주시는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역 화폐로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광주 상생카드 발급을 위해
시민들이 은행을 찾았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한 홍보 효과로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부쩍 늘었습니다.

올해 발행 규모는 연초 계획했던
목표치보다 1천억 원을 초과해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형태로 할인 혜택을 주고,
가맹점에는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광주 상생카드는
입소문을 타고 사용이 부쩍 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 할인 혜택이
5%에서 10%로 늘어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고,
혜택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광주 상생카드 발급 신청자/
"(10:35:00)연장이 되면 훨씬 좋죠. 8월달에 이제 끝난다고 언제 뉴스에서 봤는데, 예산을 더 받아서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는 추가 재원을 마련해
10% 할인 혜택 적용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3차 추경 예산중 2천 1백억 원이
이미 확보돼 사업이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4천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신청해둔 상탭니다.

(인터뷰) 배현숙 광주시 민생경제과장/
"(13:26:10)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비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습니다. 내년도 예산이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예산을
정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사업이 중단됐을 경우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광주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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