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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의대 설립 놓고 동서부 유치 경쟁 재현되나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7-28 07:35:00 수정 2020-07-28 07:35:00 조회수 1

전남권 의대 설립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그동안 잠복해 있던
동서부권 유치 경쟁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신설 방침 발표 이후
목포시와 순천시가 각각 환영 논평을 내고
의대 지역 유치와 상급병원 설립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양 자치단체의 이 같은 입장은
의대 정원이 100명 이하일 경우 동서부 모두에
의대나 상급병원을 둘 수 없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총선 전 의대 유치를 놓고
빚어진 양 지역 갈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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