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을 위해
광주시와 금호타이어가
TF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을 옮길 땅을 찾는 일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소촌동에 위치한 12만 5천평 규모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입니다.
광주 송정역 뒷편에 자리잡고 있어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스탠드업)
"금호타이어와 광주시는 지난달 광주공장 이전 TF를 꾸려 현재까지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광주공장 이전 TF까지 구성된 데는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모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공장을 옮겨
송정역 주변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등
일대를 개발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막아 2천명 규모의
지역 일자리도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새 공장에 설비를 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타이어시장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금호타이어는 5년 내에 새로운 공장 부지로 이전해서 새로운 선진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TF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공장 부지를 찾는 일에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빛그린산단을 포함해 기존 산단에는
이전에 필요한 15만평을 수용할 부지가 없고,
광주에 신규 산업단지를 만들면
그린벨트 해제 등을 해결해야 해
10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전을 서두르는
금호타이어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 문제입니다.
(c.g.)최대 현안인 이전 대상 부지 선정과
관련해 광주시와 금호타이어는 모두
"기업 영업이익과 관련돼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활동을 본격화한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tf가
어떤 묘안을 찾아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을 위해
광주시와 금호타이어가
TF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을 옮길 땅을 찾는 일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소촌동에 위치한 12만 5천평 규모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입니다.
광주 송정역 뒷편에 자리잡고 있어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스탠드업)
"금호타이어와 광주시는 지난달 광주공장 이전 TF를 꾸려 현재까지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광주공장 이전 TF까지 구성된 데는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모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공장을 옮겨
송정역 주변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등
일대를 개발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막아 2천명 규모의
지역 일자리도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새 공장에 설비를 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타이어시장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금호타이어는 5년 내에 새로운 공장 부지로 이전해서 새로운 선진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TF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공장 부지를 찾는 일에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빛그린산단을 포함해 기존 산단에는
이전에 필요한 15만평을 수용할 부지가 없고,
광주에 신규 산업단지를 만들면
그린벨트 해제 등을 해결해야 해
10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전을 서두르는
금호타이어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 문제입니다.
(c.g.)최대 현안인 이전 대상 부지 선정과
관련해 광주시와 금호타이어는 모두
"기업 영업이익과 관련돼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활동을 본격화한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tf가
어떤 묘안을 찾아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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