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8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1백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여수시의 한 논밭에서
90대 노인이 더위에 실신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지역의 온열질환자 수는 77명으로
광주 지역보다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 11일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현재는 광주와 전남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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