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축산 농가들이
지난달 집중호우 때
물에 빠져 죽은 소들을 위한
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섬진강수해극복 구례군민대책본부는
오늘 구례군청 앞에서 소 위령제를 열고
집중호우로 축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가 턱없는 보상액을 제시해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자원공사의 잘못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액을 모두 배상받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집중 호우로 구례에선
5백여 마리의 소가 죽었고,
일부 살아남은 소 2백여마리도
대부분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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