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축산 농가, 수해로 죽은 소 영혼 위령제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9-10 20:20:00 수정 2020-09-10 20:20:00 조회수 0

구례 축산 농가들이

지난달 집중호우 때

물에 빠져 죽은 소들을 위한

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섬진강수해극복 구례군민대책본부는

오늘 구례군청 앞에서 소 위령제를 열고

집중호우로 축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가 턱없는 보상액을 제시해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자원공사의 잘못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액을 모두 배상받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집중 호우로 구례에선

5백여 마리의 소가 죽었고,

일부 살아남은 소 2백여마리도

대부분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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