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빛원전 격납건물 공극, 야간에 부실 공사 때문"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9-12 20:20:00 수정 2020-09-12 20:20:00 조회수 0

다수의 공극이 발견된
한빛원전 3·4호기 격납건물 공사가
주로 심야에 실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에 보고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한빛 3·4호기의 공사 과정에서 실시된
심야 콘크리트 타설은 16회로
5.6호기 1회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특히, 한빛 4호기의 깊이 1.57m 대형 공극이
발생한 부위의 작업 시간도
오전 1시 30분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측은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설계를 변경하고
야간 작업까지 부실하게 이뤄져
다수의 공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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