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입원 원망" 아버지 살해 조현병 아들 징역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9-15 07:35:00 수정 2020-09-15 07:35:00 조회수 1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사실을 원망하며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4월 광주시 광산구 자신의 집에서

날카로운 자전거 부품으로 아버지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 찍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3살 문 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천륜을 끊어버린 극악무도하고

반사회적인 범죄로 일반적인 살인보다

훨씬 죄질이 불량하다며

양형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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