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에게
호남을 제 2지역구로 배정했습니다.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을
집중적으로 챙겨
민심을 얻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내년 예산안 처리부터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8명이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줄지어 모였습니다.
'호남동행'이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원내 의원 개개인이
호남의 제 2 지역구 하나씩을 배정받았습니다.
(c.g)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의 경우
3선의 하태경 장제원 윤영석 이채익 윤재옥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김은혜 김예지 김용판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전남 시군 단위별로
김기현 배현진 김웅 의원 등이 제 2 지역구를
이런저런 인연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여건이 열악하더라도
국민 통합과 호남 끌어안기 정책을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종인 비대위원장
"민심을 보고 꾸준하게 호남 지역을 챙기고 주민과 소통하면 신뢰도 쌓이고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에게 제 2지역구를 배정한 것은
호남 민심을 살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평가됩니다.
정치적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을 끌어안고
등 돌린 중도층의 민심을 다시 추스려
재도약의 발판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행보가
호남인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올해 정기국회 입법과 예산안 처리 등에서
실질적으로 호남을 챙기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오승용 대표
"국민의힘이 대호남 의제 정책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인가 여부가 국민의힘의 호남 포용 정책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 같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호남을 향한 국민의힘의 서진 정책을
민주당이
일회성 이벤트 정도로 과소평가할 경우
중도층의 이탈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에게
호남을 제 2지역구로 배정했습니다.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을
집중적으로 챙겨
민심을 얻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내년 예산안 처리부터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8명이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줄지어 모였습니다.
'호남동행'이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원내 의원 개개인이
호남의 제 2 지역구 하나씩을 배정받았습니다.
(c.g)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의 경우
3선의 하태경 장제원 윤영석 이채익 윤재옥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김은혜 김예지 김용판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전남 시군 단위별로
김기현 배현진 김웅 의원 등이 제 2 지역구를
이런저런 인연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여건이 열악하더라도
국민 통합과 호남 끌어안기 정책을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종인 비대위원장
"민심을 보고 꾸준하게 호남 지역을 챙기고 주민과 소통하면 신뢰도 쌓이고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에게 제 2지역구를 배정한 것은
호남 민심을 살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평가됩니다.
정치적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을 끌어안고
등 돌린 중도층의 민심을 다시 추스려
재도약의 발판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행보가
호남인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올해 정기국회 입법과 예산안 처리 등에서
실질적으로 호남을 챙기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오승용 대표
"국민의힘이 대호남 의제 정책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인가 여부가 국민의힘의 호남 포용 정책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 같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호남을 향한 국민의힘의 서진 정책을
민주당이
일회성 이벤트 정도로 과소평가할 경우
중도층의 이탈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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