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 재판이 이번 주 마무리됩니다.
광주지방 법원은
오늘(5) 오후 2시 형사대법정에서
전두환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재판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불출석할 예정이고,
오늘 재판은 추가 증인에 대한 신문을 한 뒤
검찰의 구형과
전씨측 변호인의 최후 변론 등의 절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사자명예훼손죄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어느 정도
구형을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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