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공항 보안 구멍, 초등생 신분증 도용 탑승

이재원 기자 입력 2020-10-10 20:20:00 수정 2020-10-10 20:20:00 조회수 0

군 공항과 시설을 공유하는 광주공항의 보안이 신분증 도용에 잇따라 뚫리고 있습니다.

경찰과 항공 당국에 따르면
제주에서 실종 나흘만에 발견된 13살 A양은
지난 7일 오후
광주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전북 익산이 거주지인 A양은
언니의 신분증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국내선의 경우 만 13살 미만은 어린이로 규정해
보호자 없이 탑승하지 못합니다.

광주공항의 허술한 보안시스템은
올해 7월에도 20대 여성이
친구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문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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