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참모총장 "5.18 군개입 진심으로 사죄"

김철원 기자 입력 2020-10-16 20:20:00 수정 2020-10-16 20:20:00 조회수 0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당시 계엄군 행위와 관련해
육참총장으로서는
40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죄했습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오늘(16)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1980년 5·18에 광주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한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어나 허리를 굽혔습니다.

이에대해 5.18단체와 5.18 기념재단은
성명을 통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
광주학살 관련자들의
용기 있는 참회와 고백으로 이어져
5.18의 진상이 규명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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