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라믹 핵심 소재 '국산화' 첫 걸음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0-23 07:35:00 수정 2020-10-23 07:35:00 조회수 0

◀ANC▶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세라믹 원료 소재의
안정적인 국내 수급이
심각한 문제가 됐었는데요.

정부가 세라믹 핵심 소재인
산화알루미늄 분말 국산화에 나섰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제철소에서 필요한 내화물 원료를 생산하는
영암 대불산단의 한 업체

알루미나를 열처리해서 순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간 생산량은 10만여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라믹 핵심 소재인
고순도 산화알루미늄 분말 제조기술 미비로
대부분 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 속에
고순도 산화알루미늄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한세라믹스 등 세라믹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 산,학,연 22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에 나섰습니다.

대일본 의존도가 높은 산화알루미늄 분말
소재의 국산화를 이룬다는 계획으로 국비 등
378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INT▶ 이명현 한국세라믹기술원 본부장
해외에 의존해, 수입해 적용하던 반도체 장비용
부품소재나 방열 소재에 적용되는 산화알루미늄
소재의 국산화 과제입니다.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
참여기관의 필드테스트와 표준화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INT▶ 이종근 대한세라믹스 대표이사
고순도 산화알루미늄 분말을 개발하고 저희가
개발한 분말을 가지고 수요 기업에서
반도체 소재를 만들어서 대기업에 납품하는...

정부 국책과제인
첨단산업용 고순도 산화알루미늄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은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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