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불법체류자..도주 후 3시간 만에 덜미

이다현 기자 입력 2020-10-27 07:35:00 수정 2020-10-27 07:35:00 조회수 7

경찰 조사를 받던 불법체류자가

경찰서 시설물을 부수고 달아났다가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재물 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던

불법체류자 29살 A씨가

지난 25일 오전 7시 반쯤

청사 화장실 내 방범창을 뜯고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인근 빈집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인권보호 차원에서

A씨의 수갑을 풀어주고 화장실 문 앞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씨는 당일 새벽

광산구 한 모텔 객실에서 물품을 훼손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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