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를 받던 불법체류자가
경찰서 시설물을 부수고 달아났다가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재물 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던
불법체류자 29살 A씨가
지난 25일 오전 7시 반쯤
청사 화장실 내 방범창을 뜯고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인근 빈집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인권보호 차원에서
A씨의 수갑을 풀어주고 화장실 문 앞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씨는 당일 새벽
광산구 한 모텔 객실에서 물품을 훼손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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