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것"

이계상 기자 입력 2020-11-03 20:20:00 수정 2020-11-03 20:20:00 조회수 5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주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호남을 향한 진심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는데요,

5.18 역사왜곡처벌법에 대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을 제2의 지역구로 배정받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김종인 위원장이 또 광주를 찾았습니다.

지난주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데 이어
불과 일주일만에 광주전남을 방문한 것입니다.

대학생들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5.18 관련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진보연합 대학생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에 입장을 밝혀라!"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구청장과의
정책 협의회에서도 5.18 역사왜곡 처벌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동참해달라는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앞장 서서 통과시켜 주실 것을 광주 시민을 대표해서 간곡히 호소"

김종인 위원장은
정책협의회 모두 발언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어려움이 무엇인 지
직접 듣기 위해 광주를 찾은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노력과 진심을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5.18 특별법에 대해서는
법을 만드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회에서
합리적인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특별법 내용에 대해서는 입법하는 과정에서 상식선에서 결정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5.18 진상 규명과
5.18 역사왜곡 처벌을 위한 2개의 특별법이
올해안에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호남 끌어안기에 나선 국민의힘이
말 보다는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줄 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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