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시 투자협약 이행률 42%..실적 쌓기 지적

이계상 기자 입력 2020-11-04 20:20:00 수정 2020-11-04 20:20:00 조회수 5

광주시가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 가운데
실제 투자를 한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가 최근 5년동안
국내외 기업 238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이 가운데 실제 투자 기업은 101곳으로
투자 이행률은 42.4%에 그쳤습니다.

예상 투자 규모는 1조 6천 970억 원이었지만
실제 투자 금액은 30%를
간신히 넘겨 5천 303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장 의원은
투자협약이 실적쌓기를 위한 전시행정이 됐다며
협약 이행률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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