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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퓨처스 사령탑으로 기아 복귀

이다현 기자 입력 2020-11-07 20:20:00 수정 2020-11-07 20:20:00 조회수 8

(앵커)
기아 타이거즈의 영원한 꽃범호,
이범호가 선수에서
퓨처스의 사령탑으로 복귀했습니다.

언제나 넉넉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이범호 2군 총괄코치가
선수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이다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프로 최다 만루 홈런 17개.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기록의 사나이 이범호.

언제나 넉넉한 미소를 품고 있어
꽃범호라는 이름이 더 어울렸던 선수가
퓨처스 사령탑으로 기아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퓨처스 총괄 코치
"제가 이렇게 멋지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걸어왔던 것처럼 지금 기아에 있는 후배들도 멋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잘 도와주고."

현역 시절, 남다른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단합을 이끌었던 이 총괄 코치는
일찌감치 차세대 지도자 감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단의 부름을 받은 이 총괄 코치는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퓨처스 총괄 코치
"계신 코칭 스텝이랑 선수들은 제가 다 봐왔고, 어떤 분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계시고 다 알기 때문에. 거기에 또 제가 잘 맞춰서.."

올해 입단한 유망주들은
지도자로 처음 만나는
프로야구 대선배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의리, 박건우 /2021 신인 선수
"선배님들한테 많이 배우고 제가 열심히 하다 보면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많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바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꽃범호의 미소를 퓨처스 선수들에게
전수해주기 위해 올해 마무리 캠프에서 등장한
이범호 총괄 코치.

(스탠드업)
이곳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은 오는 20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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