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그린뉴딜 예산 90%는 민간공원 토지매입비"

김철원 기자 입력 2020-11-12 20:20:00 수정 2020-11-12 20:20:00 조회수 0

광주시가 그린뉴딜 사업으로 편성한 예산의 대부분이 실제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토지매입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순애 광주시의원은 광주시가
내년도 그린뉴딜 관련 13개 사업에 편성한
1조 1천985억원을 분석한 결과,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위한 토지매입비가
전체 예산의 90%인 1조 807억원에 달했다며
실제 사업에 쓰이는 예산은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민간공원 토지매입비를
그린 뉴딜사업 예산으로 잡긴 했지만
그 비율은 90%가 아닌 76%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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