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주말 광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진보연대 등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
광주시청과 상무평화공원 등지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추모하고 전태일3법
제정을 촉구하는 광주 민중대회가 열립니다.
집회에 참석하는 인원은 1천 5백명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규모 집회 자제를 호소하면서
"집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주최 측에 모든 책임을 묻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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