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 코로나19 확산' 응급실 폐쇄까지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19 07:35:00 수정 2020-11-19 07:35:00 조회수 0

◀ANC▶
전남대병원의 코로나19가
목포의 다른 병원으로도 옮겨 갔습니다.

간호사가 확진되면서
응급실이 폐쇄되고
외래 진료가 중단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기독병원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30대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간호사는 전남대병원발 목포 확진자 A 씨와
친구 사이로 A 씨가 운영하는 옷가게에
들렀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기독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폐쇄조치하고
외래 진료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또 의료진과 병원 입원환자 등 7백여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등 동일시설
격리 수준의 엄격한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INT▶ 오인균 목포기독병원 원장
감염확산을 막기위해서 코호트 격리 수준에
준해서 환자의 이동을 지금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전남대병원 발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목포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가족 5명과 이들과 접촉했던 3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확진자까지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무증상 확진자가 늘고 있어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 확진자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포시는 확진자가 들렀던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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