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무안국제공항의 이름에
'광주'가 들어가야 한다는
광주시의 요구를
전라남도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을
끝내자는 취지인데
실제 공항 명칭이 변경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명칭에
광주를 넣어달라는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시의 공식 요구를 받는대로
공항 명칭을 무안을 앞세우고 광주를 포함한
'무안광주국제공항'으로 바꿔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SYN▶전동호 건설교통국장
"무안광주국제공항 명칭 변경을 수용하겠다.
다만 무안군민의 설득은 더 필요하고
국토교통부가 최종 결정한다"
광주시의 수용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앞서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광주를 앞세운 '광주무안공항'을
선택했었기 때문입니다.[c/g]
설사 광주시가 '무안광주국제공항'
명칭 변경 제안을 받아들인다 해도,
최종 권한은 국토교통부가 쥐고 있습니다.
전국의 공항에서 모두 14차례에 걸쳐
명칭 변경을 시도했지만, 사회적 비용과
혼란을 우려한 정부의 불허로 단 한차례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SYN▶전동호 건설교통국장
"과거에도 광주광역시에서 광주공항을
김대중 공항으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4차례나 됩니다. 충청도 청주공항
같은 경우는 반기문공항으로 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민간공항을 통합하기로 한 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언급하며, 광주시를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군공항 문제, 시민 여론 등을 이유로
광주 민간공항 통합 약속에 변수를 만들어
왔던 광주시에 또다시 공이 던져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의 이름에
'광주'가 들어가야 한다는
광주시의 요구를
전라남도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을
끝내자는 취지인데
실제 공항 명칭이 변경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명칭에
광주를 넣어달라는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시의 공식 요구를 받는대로
공항 명칭을 무안을 앞세우고 광주를 포함한
'무안광주국제공항'으로 바꿔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SYN▶전동호 건설교통국장
"무안광주국제공항 명칭 변경을 수용하겠다.
다만 무안군민의 설득은 더 필요하고
국토교통부가 최종 결정한다"
광주시의 수용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앞서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광주를 앞세운 '광주무안공항'을
선택했었기 때문입니다.[c/g]
설사 광주시가 '무안광주국제공항'
명칭 변경 제안을 받아들인다 해도,
최종 권한은 국토교통부가 쥐고 있습니다.
전국의 공항에서 모두 14차례에 걸쳐
명칭 변경을 시도했지만, 사회적 비용과
혼란을 우려한 정부의 불허로 단 한차례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SYN▶전동호 건설교통국장
"과거에도 광주광역시에서 광주공항을
김대중 공항으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4차례나 됩니다. 충청도 청주공항
같은 경우는 반기문공항으로 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민간공항을 통합하기로 한 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언급하며, 광주시를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군공항 문제, 시민 여론 등을 이유로
광주 민간공항 통합 약속에 변수를 만들어
왔던 광주시에 또다시 공이 던져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