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안위, 한빛원전 5호기 부실 공사 수사 의뢰

송정근 기자 입력 2020-11-22 20:20:00 수정 2020-11-22 20:20:00 조회수 1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를 규명하기 위해
검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원안위는
당초 전수조사에서 5호기 헤드 관통관 84개 중 1개만 용접이 잘못됐다고 밝혔지만,
관통관 2개가 추가로 잘못 용접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통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안위는 절차 위반과 관리 감독 소홀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며,
작업 현장 CCTV 영상이
촬영되지 않은 사실도 확인하고
은폐나 조작 시도가 있었는지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영광 주민들은 원전 당국의 셀프 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직접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